무역수지가 9월 들어 다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휴가철을 맞아 줄어들었던 흑자규모가 늘어 7월(55.1억달러)수준으로 회복된 것.
1일 지식경제부는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증가한 397억4800만달러(잠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에 비해 7.5%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6.7% 늘어난 347억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전달(352.5억달러)보다는 1.4% 줄어들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50억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8월 17억1900만달러 흑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