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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모친, 15년간 밝히지 못한 마음 전해

그룹 듀스의 故 김성재 모친이 방송에서 15년간 밝히지 못한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되는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서 1995년 11월,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가수 김성재의 어머니를 만났다.

김성재가 떠난 지 어언 15년, 아들을 가슴에 묻고 살고 있다는 그의 어머니는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한 아들의 이야기와 지난 15년간의 생활을 고백했다.

김성재의 죽음 이후, 형의 뜻을 잇고자 연예계에 뛰어든 동생 김성욱은 형의 끼를 이어받아 가요계, 뮤지컬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불의의 사고로 연예계 생활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화재 사고로 인해 전신화상을 입었던 김성욱은 그 충격으로 한동안 정신적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암울한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당시 생긴 빚 때문에 재산의 대부분을 탕진할 정도로 그간의 고통과 힘든 일상에 대한 어머니의 심경고백이 공개된다.

故 김성재에 대한 추억담과 그의 죽음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는 10월 1일 오후 10시 50분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