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95건을 포함한 1699억원 규모 압류재산 586건을 오는 4~6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매각 의뢰한 압류재산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222건이 포함됐다. 특히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3차 이-편한세상 제104동 제1층 제101호의 매각예정가는 감정가(24억원)의 60%인 14억40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한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일 다음날인 오는 7일 발표된다.
낙찰자는 오는 8일 서울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매각결정통지서를 받아야한다. 입찰 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참가자는 온비드를 통해 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매수 대금 납부기간은 낙찰가격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 1000만원 미만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압류재산 공매 참가자는 임대차 현황 등에 유의해야한다. 또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나아가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 사유 발생 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