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저가형 모델로 아이폰 SE의 개편을 조만간 공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다음 주에, 이달 말 판매에 앞서 이 기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 기기의 출시 행사를 열지 않고 대신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은 말했다.
애플이 2016년에 보급형 모델로 처음 소개한 아이폰 SE의 개편은 스마트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말했다.
지난 2022년에 출시된 기존 버전은 구식이 되어 버렸다
기존 버전은 홈 버튼이 있고 페이스 ID가 없는 유일한 아이폰이다.
새 버전은 아이폰 14와 더 비슷하게 생겼으며 애플의 AI 소프트웨어인 애플 인텔리전스도 포함될 예정이다.
새 휴대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징후가 이미 포착되고 있다.
미국 여러 지역의 애플 소매점에서 현재 아이폰 SE의 재고가 소진되었다. .
여러 매장의 애플 소매점 직원들은 몇 주 동안 재고가 줄어들고 있으며 특정 구성의 기기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돌려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계속 구매할 수 있지만 256기가바이트 저장 용량을 갖춘 빨간색 버전을 포함한 일부 구성은 3월까지 배송되지 않는다.
아이폰 14 및 14 플러스의 재고도 부족하다.
애플은 2023년에 다른 아이폰에 채택된 충전 표준인 USB-C를 요구하는 현지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미 EU에서 현재 SE 및 아이폰 14를 단종했다.
차기 아이폰 SE에는 동일한 포트가 적용되어 EU에 다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SE의 가격은 429달러로 일반 아이폰 16의 799달러보다 수백 달러 저렴하다.
업데이트된 모델의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고려할 때 애플은 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및 알파벳의 구글의 보급형 스마트폰과 같은 일반적인 가격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의 아이폰 사업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홀리데이 분기 동안 이 디바이스의 판매량은 1% 감소하여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애플은 성장 회복을 위해 새로운 저가형 휴대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새로운 아이폰 SE는 특히 중국, 인도 및 기타 아시아 지역과 같이 애플이 사업을 강화하려는 해외 시장에서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다.
고급 기능과 약 500달러의 가격대가 결합된 이 제품은 비록 가격은 더 비싸지만 현지 브랜드에 대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애플의 지난 분기 매출은 중국에서 11% 감소했지만 다른 신흥 시장에서는 성장했다.
블룸버그 뉴스는 코드명 V59인 이 새로운 기기는 퀄컴의 부품을 대체하는 자체 셀룰러 모뎀을 탑재한 애플의 첫 번째 기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큰 화면과 페이스 ID를 탑재하고 더 빠른 A18 칩을 탑재하여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이다.
아이폰 SE에서 홈 버튼이 제거된다는 것은 2007년에 첫 번째 아이폰에서 데뷔한 상징적인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단계적으로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라인업에 대대적인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곧 출시될 아이폰 17 및 17 프로 모델에는 주요 업데이트가 적용되며, 더 얇은 스마트폰으로의 업계 변화의 일환인 새로운 울트라씬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 SE 발표는 새로운 파워 피츠 프로(PowerBeats Pro) 2 이어버드의 공개와 거의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11일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뉴스는 보도했다.
새로운 이어버드는 심박수 모니터가 내장된 애플 브랜드의 첫 번째 이어버드가 될 것이다.
이는 애플이 궁극적으로 에어팟에 도입하고자 하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