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곤드레 만드레'로 번 돈 전부 빚갚는데 썼다" 고백

1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모친과 함께 출연한 박현빈은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박현빈은 "한달에 2~300회 무대에 올랐다. '빠라빠빠', '곤드레 만드레'로 번 돈이 전부 빚갚는데 들어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왜 부모의 빚을 갚아야 하는지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다"며 "빚을 모두 갚은 후에 온가족이 함께 모여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집안이 어려웠지만 빚을 내서 음악 공부를 했다"며 "예식장에서 노래를 하고 돈을 받았다. 당시에도 지금과 스케줄이 비슷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의 사촌동생 이윤지도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