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회의에서 항공운송과 환경보호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회원국들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ICAO 총회에 한국 수석 대표로 참석해 2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대표연설을 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190개 ICAO 회원국 대표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전세계 항공 발전을 위해 ICAO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가교 역할을 해야 하며, 각 회원국들은 항공운송과 환경문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항공안전향상을 위한 개도국 전문가에 대한 교육지원 등 이사국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