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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첫 국무회의 "소통의 문 활짝 열겠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무위원들과 소통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공직자들이)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책을 세우고 실천할 때 통합적, 거시적 시각을 갖추자"며 "정책효과를 국민 입장에서 따져볼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국정감사, 예산심의, G20정상회의 등의 현안으로 모든 부처가 바쁜 시기지만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