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결혼예식 등 각종 행사가 많은 가을 시즌을 맞이해 음식위생 관리, 식중독 등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10월 6일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투명성을 기하기 위하여 서울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직원이 함께하는 민․관합동으로 25개반, 75명을 편성하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결혼예식장, 회갑연 등 각종 행사장 주변 25개 지역에 위치한 피로연을 하는 대형 음식점이다.
집중점검 사항으로는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원산지표시 적정, 무신고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건강진단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이다.
규정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 및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압류(폐기)하고,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고객의 건강을 위해서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업소를 이용하는 시민고객은 업소의 시설 및 제반 위생상태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위생불량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의 이용은 자제하고, 위법사항 발견시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 부서 또는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서울시에 신속히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