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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매리는 외박중> 문근영-장근석 훼방꾼

배우 문정희가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문정희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지닌 사랑지상주의자 감소영으로 변신, 매리(문근영 분)와 무결(장근석 분) 커플의 연애전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문정희가 출연할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풀하우스'의 원작자, 원수연 작가의 웹툰 '매리는 외박중'을 원작으로 '궁' '연애결혼'을 통해 젊은 세대의 연애관을 그려낸 인은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경숙이, 경숙 아버지'의 홍석구 PD가 연출을 맡았다.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11월 방송된다.

한편, 문정희는 2009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2010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카페 느와르'(감독 정성일)의 주연을 맡기도 했으며, 150억원 규모의 3D 영화 '현의 노래'에도 동반 캐스팅돼 촬영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