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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탄생 200주년,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 기념 월드 투어!

지난 2000년,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5년간 공석이었던 1위 자리를 심사위원 만장 일치로, 중국인으로서는 최초, 콩쿠르 사상 최연소로 거머쥐며 전세계 클래식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윤디가 이후 10년 만에 찾아온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전곡 쇼팽으로 이루어진 의미 있는 레퍼토리로 한국을 찾는다. 

쇼팽에 의해 세계적인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커리어를 시작한 윤디에게 자신의 우승 10주년과 쇼팽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2010년은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는 올 한 해 오직 쇼팽만으로 이루어진 레퍼토리로 영국의 로열 페스티벌홀, 뉴욕 카네기 홀을 비롯해 파리, 러시아, 일본, 중국, 한국 등에서 월드투어를 가진다.

이번 공연에서 윤디는 녹턴부터 마주르카, 소나타 그리고 폴로네이즈까지 쇼팽의 피아노 작품이 가진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최상의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가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쇼팽 탄생 200주년을 맞아 놓쳐서는 안 되는 단 하나의 무대가 될 것이다.

쇼팽 탄생 200주년을 맞아 쇼팽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 녹음 예정

또한 윤디는 최근 EMI로 음반사를 이적한 후 2010년 4월 녹턴 전곡으로 이루어진 새 앨범을 발매했다. 음반사를 옮기며 성인 ‘리(Li)’를 빼고 ‘윤디(Yundi)’라는 이름만으로 활동하게 된 그는 이어서 프렐류드 전곡 앨범 등 쇼팽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녹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