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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예술박물관 특별기획전> 오늘 시작!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오늘부터 내년 1월 09일까지 공연예술박물관에서 “한국과 스페인 인형극의 세계”를 전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한국과 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중앙극장과 스페인문화교류진흥원(SEACEX) 및 톨로사이니셔티브(CIT)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외교통상부와 스페인 문화부와 외교부 그리고 주한스페인대사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특별기획전 “한국과 스페인 인형극의 세계”는 스페인과 한국 인형극의 비교전시로 구성된다. 스페인 인형극 전시는 18세기부터 현대까지 이베리아반도인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예술적 가치를 지닌 16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줄, 막대, 장갑 등 다양한 조종방식으로 연행되는 인형들과 무대세트, 현대미술가 조안로(Joan Miro,1893~1983)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한국 인형극전 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로 전승되고 있는 ‘발탈’ 공연과 다양한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전기획전과 관련하여 ‘발탈공연 보고 배우기’와 ‘나만의 발탈 만들기’ 전시 연계프로그램이 전시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발탈공연 보고 배우기’는 공연과 함께 동작, 민요, 장단 배우기 등으로 전시기간 중 4차례 진행되며, ‘나만의 발탈 만들기’는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또한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최초로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전시에 관한 정보(전시해설, 사진, 영상)를 제공한다.  

<국립극장 개관 60주년>의 역사와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증진과 더불어 공연예술의 한 장르인 인형극 전시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 인형극의 역사적 전통성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0월 5일(화) 17시~ 개막식과 함께 일반인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