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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기상캐스터 김동완, 13년 만에 일기예보 진행

대한민국 최초 기상캐스터 김동완(75)이 13년 만에 일기예보를 진행한다.

김동완은 5일 방송될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방송'에 출연해 13년 만에 일기예보를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역으로 활동하던 당시 종이에 매직으로 기압골을 그려가면서 쉽게 날씨예보를 알려주던 김동완 전 통보관의 모습은 아직도 40대 이상 시청자들에게는 친숙하다.

이날 방송되는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방송'은 역대 앵커들을 한자리에 초대해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8시부터 두 시간동안 1~2부에 걸쳐 특집 방송으로 꾸며진다.

오후 8시 1부에서는 개그맨 김국진과 김용만이 사회자로 출연해 앵커들과 토크쇼 '만나면 좋은 친구'를 이끌고 이어 9시부터 방송되는 2부에는 권재홍, 이정민 현 앵커와 전직 앵커 9명이 직접 앵커석에 앉아 리포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