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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타진요-상진세 타블로에게 사과하라" 서명운동 시작

참다 못한 일부 네티즌들이 학력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가수 타블로를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최근 포털 사이트에는 타블로에게 학력논란을 제기한 커뮤니티인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와 '상식이 진리인 세상(상진세)' 임원진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타진요'의 운영자 왓비컴즈에 대한 비난 여론도 거세다.

서명운동을 이끄는 한 네티즌의 청원 내용을 보면 "MBC 스페셜을 보셨다시피 '타진요'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진요'는 아직도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서명운동은 1일 방송된 'MBC 스페셜-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로 인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탠퍼드측에서 타블로의 학력을 인정하는 내용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의심하는 '타진요' 측의 행동에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를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타진요'와 '상진세'의 회원들을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어 이번 사태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아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