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정식 서명이 6일(현지시간) 이뤄진다.
이 대통령은 이날 헤르만 반 롬푸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두라옹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한·EU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한·EU 기본협정 및 한·EU FTA 등 양자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회담 직후 이 대통령과 EU 정상은 한·EU FTA 서명식에 참석한다. 한·EU FTA는 양측의 비준절차만 거치면 내년 7월부터 잠정 발효된다. 잠정 발효 이후, 전체품목의 97.3%, 오는 2013년말까지 99.4%의 관세가 철폐된다.
지난해 기준 EU의 GDP는 16조 4,000억 달러, 미국 GDP 14조 3,000억 달러를 능가하는 세계 제1의 경제권으로 우리나라의 대 EU 교역은 788억 달러로 제2의 교역 상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