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실거래 중·소형 물량 강세

분양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수원 장안STX칸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올 10월 중순쯤 분양되는 수원 장안 STX 칸은 총 947가구로 이뤄진 아파트로 지하2층~지상 26층 총 1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면적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124㎡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전용 85㎡이하가 총 554가구나 분포돼 있다.

최근 수요자들이 중소형 물량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지역의 분양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이 수원STX칸의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와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로 의왕IC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으며, 1번국도, 42.43번국도, 1호선 성균관대학교 역이 차로 이용 가능하다. 때문에 사당까지는 25분, 강남권까지는 30~4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지난해 7월 완공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수원 남부지역에서 강남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그밖에 2014년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도 완공될 예정인데다 신분당선 연장선과 북수원IC~상현동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이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교육시설과 편의시설 이용도 불편이 없는 편이다. 이목동의 경우 구도심이 새롭게 개발되는 지역으로 신도시와 달리 학교나 생활편의시설이 이미 형성돼 있는 점지만 미니신도급으로 조성되는 단지라는 점이 다른 곳과 차별화된 점이다.

이와 관련 장안구 A공인중개사 대표는 “천천지구에 비해 학교수는 다소 적지만 7500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입주 후 2~3년이 지나면 편의시설과 교육 등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여 미래가치적인 측면에서 보면 괜찮은 단지다”라고 말했다.

아직 모집공고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분양가를 타 단지와 비교하는 것은 힘들지만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분양단지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근 기 분양단지와 차이점은 양면개방설계와 빌트인 가전, 마감재 등 제품의 구성이 뛰어나고 모델하우스 사전조사결과 평면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이 같은 사항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