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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금강펜테리움 레전드’, 잔여세대 분양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일대에 타운하우스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서판교로 불리는 운중동 일대에는 다양한 타운하우스촌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LH)를 비롯해 금강주택에서 시공하는 ‘판교금강 펜테리움 레전드’ 등이 다양한 타운하우스를 짓고 있으며 입주를 시작한 곳부터 개발을 앞두고 있는 곳까진 진행 속도도 다양하다.

LH의 월든힐스는 최고 68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데다 최고 2~3억 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이 지역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판교 일대는 동판교 절반수준의 인구밀도로 개발되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데다 금토산, 청계산, 운중천 등이 있어 자연환경도 매우 좋다”며 “특히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0분이면 강남을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타운하우스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산운마을 일대에 개발되는 단독형 타운하우스 용지는 판교신도시에서 유일하게 고급단독주택지”라는 명칭이 붙은 곳이다.

총 3개 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100여 채의 최고급 단독주택이 개발될 예정이다. 판교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면서 서울 주요 고급주택지의 수요가 서판교 쪽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서울의 주요 고급주택이 모여 있는 한남동, 성북동, 가회동 일대는 고급주택을 지을 터가 부족해 아파트와 달리 최근 3년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서판교 일대 타운하우스는 대부분 연립형이다. 서판교 일대에서 가장 활발히 개발이 진행되는 곳은 운중동이다. 이곳에는 이미 248채 규모의 연립형 타운하우스인 현대 힐스테이트가 입주를 완료했고, 계룡건설이 지은 206채 규모타운하우스도 입주를 끝마쳐 분양가 대비 약 3억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금강주택의 ‘금강 펜테리움 레전드’의 경우 최고 경쟁률70대1의 높은 경쟁률 보였고 지금은 일부 부적격세대의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