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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 고교졸업생 미국 유학 추진

경남 고성군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LA카운티의 글렌데일시와 '교육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학렬 군수와 글렌데일시 로라 프리드먼 부시장, 매트 블레이크 LA 올림픽경찰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시군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고성지역 고교 졸업생이 글렌데일시에 있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달 말에는 이 군수 일행이 미국 글렌데일시를 방문해 세부적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고성지역 고교 졸업생이 외국으로 유학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나아가 고성이 명품교육도시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