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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이 6일 우리나라 환경경영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포상 ‘국민훈장(동백장)’을 수훈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포상 시상식은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승한 회장, 이만의 환경부장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성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환경 관련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성장동력인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상품 보급, 환경산업 육성, 기후변화대응 등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단체 등을 발굴·시상하는 정부 포상 제도다.
이승한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창립 이래 11년간 지속적으로 환경경영을 추진하여 국내 최초의 친환경점포 ‘그린스토어’ 오픈 및 탄소 제로 아카데미 설립으로 CO2 저감 선도, 국내 최대의 어린이 환경운동을 통한 미래 그린리더 양성, CO2 라벨링 상품 확대 및 2차 포장재 줄이기, 자전거 그린마일리지 적립 등 소비자가 동참하는 녹색 소비문화 확산 등 국가 녹색성장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이 회장은 친환경 캐릭터 ‘e파란’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녹색가치경영’이라는 환경경영체계를 수립하여 2020년까지 전사 CO2 배출량을 50% 감축(2006년 대비)한다는 목표로 전사적인 환경경영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 탄소 발자국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2006년부터 전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2008년 10월에는 부천시에 69개 친환경 아이템을 적용해 기존 점포보다 CO2 배출량 50%, 에너지 사용량은 40% 가량 줄인 우리나라 최초의 그린스토어
1호점 ‘부천 여월점’을 오픈했으며, 탄소 배출량 제로를 실현하는 ‘홈플러스 리더십 아카데미’ 설립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물류혁신을 통한 탄소절감에도 앞장서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19m 대형차량을 도입, 여러 번 운반할 물량을 한 번에 해결함으로써 연간 5만여 대 차량이 배출하는 CO2를 절감했으며, 올해 4월부터는 물류차량에 공기 저항 계수는 15% 감소, 차량 연비는 10% 향상시키는 리블릿코팅기법을 적용하기 시작해 2012년까지 디젤 150만 리터 절감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또한 이승한 회장은 녹색성장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에도 힘써 녹색매장 시범사업, 대형마트 최초·최대 규모의 CO2 라벨링 상품 판매, 불필요한 2차 포장재 연간 70톤 이상 감축, 자전거 이용 고객 대상 마일리지 제공 등 녹색소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로 발돋움한 미래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e파란 어린이 환경실천단’을 지난 11년간 환경부 및 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속 운영해옴으로써 2만 명이 넘는 실천단원을 배출했으며, 향후 2020년까지 10만명의 어린이 그린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설립, ‘환경사랑’을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국내 산·학 최초로 서울대 AIEES(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연구소)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녹색소비를 주제로 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연구 등도 추진해오고 있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선택이 아닌 인류존망과 직결된 필수과제로 기업, 소비자,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동참해야 한다”며 “홈플러스는 소비자와 지역사회의 접점에 있는 유통업체로서 앞으로도 그린스토어 운영, 탄소 제로 아카데미 설립,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연구 등 다양한 환경경영을 통해 국가 녹색성장 비전 달성 및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