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서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전략에 나서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스캔이 가능한 QR코드를 활용,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 및 도서 상세 정보, 리뷰 등을 제공해 구매심리를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온라인서점 인터파크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컨텐츠를 추가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전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인터파크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검색어나 URL을 입력하지 않아도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되며, 특정 도서의 경우 모바일 할인 쿠폰을 발행해 온라인 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도서 구매가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컨텐츠를 한정된 지면에 담기엔 한계가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채널로 QR코드를 활용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활자가 아닌 동영상으로 보는 라이브북을 QR코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도서가 매월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북피니언’ 도서정보 페이지에 10월부터 QR코드를 삽입해 리뷰, 온라인 연재, 작가와의 만남 등 보다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의 QR코드는 지난 3월 오픈된 모바일 웹 서비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검색, 결제, 주문내역까지 모든 화면을 모바일웹 뷰어에 최적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 웹사이트와 연동되어 웹과 모바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특정 스마트폰에 국한되지 않고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터파크도서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해성 기자 hslim@jk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