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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뉴스 <10월 6일>

테러 표적 프랑스…용의자 12명 체포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 대한 알-카에다의 공격 가능성이 언급된 이후 프랑스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는 수도 파리의 주요 관광시설과 공공시설에 테러위협 가능성이 제기되자 5일(현지시간) 대테러 용의자 12명을 체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나이지리아 어린이 400명 납중독 사망

최근 6개월간 나이지리아 북부 잠파라주(州)의 일부 마을에서 무허가 금광으로부터 유출된 납이 토양과 식수원을 오염시켜 5세 이하 어린이 400여명이 납 중독으로 숨졌다고 5일(현지시간) '국경 없는 의사회'(MSF)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IMF "세계 금융 시스템 매우 불확실"

국제통화기금(IMF)은 5일(현지시간)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하며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가 세계 금융시장 안정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세계 금융시스템이 여전히 매우 불확실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소로스 "독일이 유럽 디플레 촉발"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5일(현지시간) 컬럼비아대 강연에서 제한적인 경제 성장세와 국채 불안이 계속되고 있지만 독일이 적극적인 재정적자 감축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움직임이 유럽의 디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선출마 "심각하게 고민 중"

미국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가 2012년 차기 대선에 출마할지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중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는 5일 보폭스뉴스에 출연, "내 생애에 있어 처음으로 대선에 출마할지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위기로 노벨상 상금 최저 수준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의 상금 액수가 실질적인 가치면에서 가장 낮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노벨상 상금은 이를 수여하는 알프레드 노벨 재단이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8년 연속 동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