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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두 번의 총기 사건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월 14일 전역한 토니안(본명 안승호)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로 첫 컴백에 나섰다.
이날 토니안은 미국에서 보낸 학창시절을 이야기하던 중 "총기사건을 두번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토니안은 "중학교 때 하굣길에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느닷없이 '지갑 내놔라'고 하더니 갑자기 총을 꺼내더니 지갑을 달라'고 해서 줄 수 밖에 없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대낮이었고, 바로 옆에 경찰서도 있었는데 참 어이없었다"고 덧붙였다.
토니안은 "두 번째는 친구들과 농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농구장으로 뛰어들어 '엎드려'라고 소리치더라. 다들 무슨일인가 하고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품 속으로 손을 넣길래 다들 바닥에 엎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15명인데 그 사람 하나 못잡나 싶어, 옆에 형에게 '우리가 덮치자' 했더니, 형이 '군말말고 그냥 있어'라고 하길래 결국 돈을 다 빼겼다"고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 밖에도 입대 전 4년간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공백기를 가졌던 사연과 HOT 시절, 군대 이야기를 등을 풀어놨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안정훈, 김민희, 이인혜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