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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모산서 '가을 축제’ 열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9일 대모산 자연학습장에서 등산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공연도 관람하는 ‘2010 대모산 축제’를 연다.

강남구는 이번 행사가 ‘사람과 자연, 생명이 모두 어우러지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열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대모산은 해발 293m의 높이로 산행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입구에는 소나무 64종, 암석 20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있다. 
 
사찰인 불국사(경주 불국사와는 다름)를 비롯해 약수터를 둘러볼 수도 있고 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암벽 구조물인 독도 모형도에서 로프 등반 체험도 가능해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 개회식과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시작으로 1부 참여행사와 2부 문화공연행사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