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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같은 남자와 두번 소개팅 한 사연 공개…'출연진 경악'

박소현이 같은 남자와 두 번 소개팅 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선배 탤런트인 김보연의 소개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 왔다는 그녀는 새벽 두 시쯤 김보연으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전했다.

전화통화에서 김보연은 박소현에게 "너 그 사람 정말 생각 안나니?" 라고 말해 어리둥절했다고 밝혔다.  그녀가 한 달 전 친한 PD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한 적이 있는데, 김보연이 소개해준 사람과 동일 소개팅남이었다는 것.

평소 건망증이 심한 그녀는 한달 전 밥도 먹고 문자도 주고받은 소개팅남을 전혀 알아보지 못한 것에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소개팅남 역시 자신을 못 알아보는 박소현이 민망해 할까봐 애써 모른 척 했다는 것에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너무 민망해서 그 이후로 연락을 할 수 없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