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암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급증하는 암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의료수급권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 암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미 의료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 8,080명과 건강보험가입자 73,966명에게 5대 암 검진표를 이미 3월에 개별우편 발송했다. 검진표를 받은 대상자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은평구 관내 37개의 암 검진기관에 예약 후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은평구는 또 구내 여성 건강을 위해 국가암검진 대상에서 제외된 30대 여성을 위한 여성암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 발생예방을 위해 Mammo BUS 이동검진을 통해 은평구민축제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무료로 검진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 완치될 수 있는 질환으로 미루지 말고 꼭 암 검진을 받도록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