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낀 짙은 안개로 일부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됐다.
국제선 항공기는 모두 정상운항되고 있지만 오전에 국내선 항공기 이용하시는 승객들은 안개로 인한 국내선 결향으로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광주 그리고, 경남 사천공항을 오가는 노선이 결항됐다.
앞서, 오늘 오전 7시에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사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결항됐고 오전 9시 25분에는 사천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가 운행을 중단키로 했다.
서울~광주 노선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전 7시 50분 광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도 결항됐고 오전 8시 25분 김포공항에서 광주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도 발걸음을 멈췄다.
국내 공항의 경우 출발과 도착 모두 정상운항 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현재까지는 모든 노선에서 정상운항 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해당 지역을 오가는 탑승객의 경우 공항공사 홈페이지나 ARS 전화를 통해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