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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의 운영자 왓비컴즈가 고소 취하에 대한 보도에 대해 “저를 고소취하 하라고 한 말이 아니고 우리 회원들을 고소 취하하라고 한 것”이라며 카페를 통해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이틀에 걸쳐 시카고 중앙일보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대한민국의 경찰이 타블로의 학력을 인정했으니 내가 패장이고 미국의 시민권자로 대한민국 수사기관의 결정을 부정하지 못한다고 했다.”
더이상 타블로에 간섭하고 싶지 않다. “타블로는 한국에서 학력인증을 받았으니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제는 제가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에 절대로 간섭하지 않고 그냥 미국인으로 살겠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제 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나는 관심이 없다”며 “나는 이제 물러난다. 떠나면서 걱정하는 건 오직 회원들의 안전”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일 타블로의 스탠퍼드대 졸업이 사실이라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왓비컴즈에 대해 한국계 미국시민권자 김모씨(56)라고 밝히며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