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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의 존박이 필러 시술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즌 1에 이어 '슈퍼스타K 2'의 비쥬얼을 담당하고 있는 최범석 디자이너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존박은 워낙 틀이 우수해 스타일링에 별 무리가 없었다. 다만, 화면에 잡혔을 때 얼굴 양쪽의 균형이 맞지 않아 필러로 부분 교정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9월 언론 보도를 통해 ‘슈퍼스타K2’ 도전자들 대부분이 카메라에서 입체적인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필러와 보톡스를 시술받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는데, 도전자 중 유독 존박에 대한 큰 관심으로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존박은 앞서 '슈퍼스타K 2' 본선 진출 이후, 이성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바람둥이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사진은 존박이 참여한 미국판 슈퍼스타K ‘아메리칸 아이돌’에 참여한 출연진들과의 기념사진과 존박이 활동했던 아카펠라 그룹 ‘퍼플헤이즈’의 동료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한 여성의 무릎에 '무릎베개'를 하고 누워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되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사생활이 파헤쳐졌다.
이와 함께 이번 필러 시술에 대한 사실까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존박은 조용할 날이 없다. 바람둥이설에, 무릎베개 사진에 이번엔 성형수술이냐", "안 밝혔으면 아무도 몰랐을 것을 이렇게까지 폭로해야 하나" 등의 우려의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 다시 알려진 것 뿐인데 왜 이리 호들갑인지", "쁘띠성형 정도야 밝혀져도 상관 없는 것 아닌가?"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4주 연속 네티즌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장재인을 제치고 현재 근소한 표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존박이 '톱3'가 펼치는 본선 다섯 번째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