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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잦은 음주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나영과 김새롬은 최근 진행된 tvN '신의 밥상' 녹화에 참여, 킬힐을 즐겨 신는 여자들이 조심해야 할 질병과 그에 적합한 '킬힐 엔젤푸드'에 대해 알아봤다.
특히 김나영은 최첨단 혈액 검사를 통해 A형 간염 항체가 없어 위험이 증가한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평소 하루 평균 3시간의 부족한 수면 습관과 소주 3병의 주량을 자랑하는 음주습관으로 간염 적신호가 켜졌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전염되는 것으로 최근 위생적으로 자란 젊은이들에게 자주 발견된다. 특히 항체가 없는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자주 받거나 음주를 즐길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김나영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새롬은 킬힐을 신는 습관으로 인해 '슬개골 연골 연화증' 경고를 받기도 했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은 무릎 앞쪽으로 튀어나온 슬개골 아래의 연골이 손상 또는 수축해 약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병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할 경우 연골손상, 연골판 파열, 퇴행성 관절염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관절내시경 수술을 해야 할 경우도 있다.
한편 김새롬은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질병에 걸릴 위험이 확인됐다. 고령의 환자에게서 호흡곤란을 통해 사망하는 경우가 보고되기도 한 이 질병은 폐의 혈관 조직에 염증이 생겨 폐 섬유 조직이 늘어나 폐가 굳어지면서 호흡 곤란, 기침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행히 김새롬의 경우 매우 위험한 상태는 아니며 정밀 검사를 통한 확진이 있기 전까지는 안심해도 된다고 알려져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킬힐 엔젤푸드'와 김나영과 김새롬의 혈액검사 결과는 13일 '신의 밥상'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