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계주문이 3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13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 8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핵심기계주문이 지난달보다 10.1% 늘어난 8435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3.9%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하위별로는 제조업의 기계 수주액이 전월대비 12.5% 늘었고 비제조업은 8.3% 증가했다.
일본 민간 설비 투자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핵심기계주문은 향후 3~6개월의 경기 전망을 나타낸다.
내각부는 경기 기조판단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보인다'에서 '개선되고 있다'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