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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제7회 장애인 복지시설체육대회'를 오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41개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 종사자, 자원봉사자 2500여 명이 참가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장애인에게는 재활에 대한 꿈과 용기를, 종사자와 자원봉사자에게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함께 하는 체육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에게 재활치료, 사회적응력 지원, 자원봉사, 후원사업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유공자에 대해 표창도 수여된다.

33년간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힘써온 새빛맹인재활원의 이계주 원장과 장애인들에게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생활시설거주자 인권향상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다니엘복지원의 박기진 사회복지사, 장애인을 위한 성실과 친절, 봉사정신 및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반애련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서울특별시장상을 받게 된다.

이날 대회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식전행사로 몸 풀기 체조와 축하공연, 1부 개회식과 유공자에 대한 상장 수여 및 후원물품 전달, 2부 어울림 공연, 3부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체육행사에 앞서 컬투그룹의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 어울림 마당을 통해 흥을 돋우고, 이어 공 전달하기, 대형카드 뒤집기, 지그재그 릴레이, 징검다리건너기 릴레이, 실크로드 등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