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 교육서비스 ‘2010 아차산 아카데미’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4회째를 맞은 이번 강좌에서는 자신의 성폭행 경험을 통해 제3의 구성애를 막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푸른 아우성 대표 구성애씨가 ‘새 시대의 아우성 ’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아우성은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의 성을 위하여’의 줄임말로 구성애식 성교육의 핵심 키워드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건강한 영혼과 건강한 육체의 만남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성의 진정한 의미는 풍부한 인간관계와 영혼과 사랑 그리고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0 아차산 아카데미’는 인생, 가정, 문화, 교양, 건강, 철학 등 7개 분야, 12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구청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청소년들의 성범죄 비율이 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을 알려주기 위한 강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진구 교육지원과(☎450-753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