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는 13일 자사의 핸드폰 브랜드 ‘W(더블유)’의 첫번째 스마트폰인 ‘리액션폰(SK-S100)’을 선보였다.
‘리액션(Reaction)폰’은 새로운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20대 젊은 층을 겨냥한 스마트폰으로, 빠른 반응속도를 통해 펀(Fun) 스마트 모바일 환경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고, W 특유의 색상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한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2.2버전(프로요) 운영체제와 초고속 1GHz CPU(스냅드래곤 QSD8250)가 기본 탑재되어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하며,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높은 신세대를 위한 3D 게임, 인터넷, 고화질 DiVX 영상(720p) 재생, HD급 고해상도 동영상촬영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근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 2.2버전용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음성으로 말하면 이메일이나 채팅 내용 등을 텍스트로 입력해주는 음성 지메일(Gmail), 음성 구글 토크(Google Talk)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 채팅과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체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가장 편안하게 손에 잡히는 그립감을 제공하며, 오동작 방지를 위한 홀드키와 진동버튼, 자동응답버튼 등 자주 사용하는 편의 버튼들의 위치도 휴대폰 본체 옆면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윤민승 SK텔레시스 부사장은 “W 브랜드의 스마트폰 기술력과 디자인 감각, 안드로이드 2.2버전 프로요의 뛰어난 기능이 집약된 리액션폰이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액션폰은 오는 20일부터 SK텔레콤 전국 대리점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90만원대 초반에 형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