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표팀 이정수(30·알 사드 소속)와 신인 연기자 한태윤(27)이 열애중이다.
이정수와 한태윤은 몇해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1년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정수가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음에도 틈틈히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수는 지난 7월 한 방송에 출연해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12월에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정수의 부모님도 상견례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은 이정수는 '골 넣는 수비수'라는 애칭을 얻으며 한국의 첫 원정 16강을 이끌었다.
한태윤은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일본어에 능숙하고 피아노 실력이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서동요', KBS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으며 참이슬, SK텔레콤, 맥도날드 등의 광고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