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개막하여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관심 속에서 공연중인 뮤지컬<쓰릴 미>가 한국 소극장 뮤지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2010년 공연을 시작한 이래 지난 10월 4일을 기준으로 하여 약 5개월 만에 4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쓰릴 미>를 관람했다. 공연장인 신촌 더스테이지가 252석(배심원석 포함)의 소극장인 것을 감안했을 때, 167회 동안 약 95.5%의 기록적인 객석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 이지훈 - 오종혁 |
▲ 김재범 - 조강현 |
2010년 <쓰릴 미>와 관련된 기록은 이 외에도 많다. 먼저 7차에 걸친 티켓 오픈 때마다 한 번도 빠짐없이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에 랭크되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지훈, 김재범, 최재웅, 최수형, 최지호, 김무열, 오종혁, 조강현, 김하늘, 지창욱 등 총 10명의 배우들은 2010년 <쓰릴 미>를 거치면서 뮤지컬 스타의 입지를 확고히 하거나, 떠오르는 신예 배우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전보다 더욱 많은 관객들이 작품에 대한 충성도를 보이면서 ‘쓰릴 미’ 매니아층이 한 층 두터워지는 해가 되었다. 2회 이상 재관람을 한 관객은 총 2,447명, 그리고 최다 관람 회수는 56번이다.(10월 13일 기준)
▲ 지창욱 - 김하늘 |
이와 같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뮤지컬<쓰릴 미>에서 “Thanks” EVENT를 준비했다. 먼저 10월 8일(금) 8시, 10일(일) 6시, 12일(금) 8시, 17일(일) 6시 공연에 한하여 티켓 예매자의 티켓 수령 순서에 따라 선착순 20명에게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서 배우들과 사진을 촬영해준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하여 뮤지컬 <쓰릴 미>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하여 사연을 응모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최수형, 조강현 배우가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한다.
4년 째, 매 공연 때마다 팬들과 함께 달려온 뮤지컬<쓰릴 미>는 2010년 11월 14일 폐막까지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으로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