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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010년 최우수 기관사로 4호선 동작승무사업소에 근무하는 김민곤씨를 선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서울메트로는 열차의 안전운행을 책임지는 승무원의 운전기량 향상을 통해 이용시민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84년부터 매년 최우수 기관사를 선발해오고 있다.
8개 승무사업소에서 선발된 기관사 16명이 이론평가와 5일에 걸친 실기평가를 통해 속도조절, 제동, 정차위치, 고장시 조치능력 등 40여 가지의 항목을 평가하여 최우수 기관사를 선발했다.
이번에 최우수기관사로 선발된 김민곤 기관사는 1994년 입사하여 현재까지 4호선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베테랑기관사로 충실한 이론무장과 응급상황 대처 및 스크린도어 설치로 더욱 중요해진 완벽한 정위치 정차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민곤 기관사는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이 기관사 업무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서울메트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행복으로 완성된다”며 "신념으로 고객을 편안히 모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위에는 4호선 상계승무사업소 박경우 기관사, 3위는 3호선 수서승무사업소 김동회 기관사를 선발됐다. (사진=서울메트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