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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13년간 몸담았던 기획사 싸이더스HQ와 결별을 택했다.
전지현은 소속사인 싸이더스HQ에서 떠나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새로운 회사의 이름은 제이앤코(J & Co.)엔터테인먼트다. 전지현의 이니셜, `J`에서 따왔다.
전지현은 오랜 비지니스 파트너인 임연정 씨를 대표이사로 두기로 하고 법인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임연정 대표는 이데일리SPN과 전화통화에서 "지금은 전지현과 나, 매니저 셋만 두고 조촐하게 시작했다. 13년 동안 몸담아 왔던 싸이더스HQ도 좋은 회사였다. 하지만 전지현이 연기자, 배우로서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해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8월 계약이 종료되면서 대형 기획사인 싸이더스HQ와 재계약을 놓고 온갖 설이 분분하던 전지현은 결국 독립의 길을 택했다.
한편 전지현은 내년에 개봉될 `설화의 부채의 비밀`이라는 미·중 합작영화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차기작을 고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