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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 광화문역에서 고랭지 배추 할인공급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5일(금) 오후 3시 5호선 광화문역에서 평창군과 함께 속이 꽉 찬 대관령 고랭지 배추 3,000포기(1,000망)를 1망(3포기)당 9,800원에 한정 판매하고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주문도 받는다고 밝혔다.

배추판매는 고객폭주에 대비 광화문역 대합실 양쪽 게이트에서 쿠폰을 판매하여 승강장에서 배추와 교환하게 하며 1인당 1망(3포기)까기 구입할 수 있다.

김장용 절임배추의 예약주문은 택배비 포함하여 유기농 배추 10kg을 45,000원, 일반 배추20kg 5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대관령 고랭지 배추 할인판매 행사를 시작으로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 농·특산물직거래 장터인 ‘5678행복장터’를 확대 개설 할 예정이다.

광화문역은 주변에 경복궁, 광화문광장, 정부기관, 언론사, 대기업 등이 운집해 있으며 하루 6~7만명 시민고객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 지하철역으로 농·특산물직거래장터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광화문역의 5678행복장터는 승객 동선에 피해를 주지 않는 승강장 중심부 기둥사이 등 80m를 직거래장터로 만들고 예쁘게 디자인한 판매대를 설치하여 곡물, 장류, 장아찌, 인삼, 막걸리, 복분자, 한과 등 한국적인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수·목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5시간운영 할 예정이며, 광화문역 역세권 주변과 국내외 관광객을 고려하여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5678행복장터’의 시작은 지난해 초,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특산물직거래장터인 ‘5678행복 장터’를 열어 생산농가 판로개척 및 시민고객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가 판매매출 140억원 돌파와 100만명 시민이용”하는 대 기록으로 농가수익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5678행복장터’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여성 시민고객은 “제품의 종류가 백화점과 다를 바 없이 다양하고 값도 비교적 싼 편이었다”며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것들이라 품질도 상품 수준이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것들이라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광화문역을 앞으로 국내외 수많은 고객들로 큰 인기를 끄는 서울의 농·특산물직거래장터 명물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