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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벽걸이형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2종 출시

LG전자가 사운드와 디자인을 강화한 벽걸이형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2종을 14일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이로써 LG전자는 3D TV와 3D 프로젝터, 3D IT 제품(PC, 모니터, 노트북)에 이어 3D 홈시어터까지 출시함으로써 진정한 3D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홈시어터는 실감나는 풀HD의 3D 입체화면과 5.1채널 서라운드(Surround)(HLX55W모델은 4.1채널)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의 경우, HX995TZ모델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본체와 두 개의 전면 스피커를 스타일리시하면서 슬림하게 제작, TV와 함께 벽걸이 형태로 설치할 수도 있게 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HLX55W 모델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본체가 좌우에 각각 2개의 스피커를 내장한 스피커 일체형으로 바(Bar) 스타일의 홈시어터다.

이 제품은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서브우퍼(Sub-woofer)을 무선으로 연결해 원하는 곳에 배치 할 수 있어 쉬운 설치가 장점이다.

이와 함께 무선 인터넷 접속기능인 와이파이(Wi-Fi)를 적용했고,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통해 집안의 PC, 휴대폰, 카메라 안의 동영상, 음악 파일을 무선으로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HX995TZ와 HLX55W 모델의 출하가는 각각 1,299,000원, 899,000원이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이태권 팀장은“3D TV 시장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3D 홈시어터 수요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정한 3D 풀 라인업을 갖춘 LG전자는 앞선 3D 기술력과 축적된 음향기술을 바탕으로 3D 홈시어터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