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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15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소문청사 13층 간담회장에서 다카하시 하루미 홋카이도 지사와 '서울-홋카이도 우호도시협정체결'을 맺는다.
이번 협정은 서울시가 일본 도시와 처음으로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하는 것으로 앞으로 인적교류, 문화교류, 경제교류 등 각 분야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도시의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일본 홋카이도는 인구 557만명이 사는 일본 북단부에 위치한 도시이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따뜻한 온천으로 연간 국내외 관광객이 550만 명이 넘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오세훈 시장은 "관광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서울의 미래 먹을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관광 산업과 마케팅에 노하우를 가진 홋카이도와 협정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홋카이도가 서울시에 관광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