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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결혼식 부케, ‘언니들 두고’ 신봉선이 받는 이유는?

오는 17일 결혼하는 진재영의 부케를 신봉선이 받는다.

진재영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과 결혼식 준비 상황에 대해 전했다.

4세 연하의 남자친구가 장동건을 닮았다는 진재영은 "처음에는 누나로 시작했다. 계속 동생으로만 봤는데 어느 순간 남자로 느껴졌고 분명히 이 사람도 날 좋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내가 '너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면 그냥 스쳐가'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안스쳐 지나가면 결혼하는 거예요 누나?'라고 답문이 와서 사귀게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진재영은 "결혼식날 부케는 신봉선이 받는다"고 말했다. 진재영이 출연하기도 했던 '골미다' 출연진들이 모두 출연한다고 알려진 진재영의 결혼식에 대해 리포터가 "당연히 양정아가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양정아를 비롯해 언니들이 부케를 받고 결혼을 6년 안에 못가면 너무 늦어지는데 봉선이는 마흔까지 끄덕없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진재영은 17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4살 연하의 남편 진정식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