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의 해외진출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19일 KOTRA는 ‘글로벌 스마트 앱 컨퍼런스 및 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에게 해외 애플리케이션 시장 진출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로 1인 창조기업인 미국 코코아박스(Cocoa Box)의 벤조토(Mr. Ben Zotto) 사장과 구글코리아 황경석 부장이 연사로 참가한다.
이밖에도 ‘SW 해외마케팅 지원 정책(KOTRA)’,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지원 정책(중소기업청)‘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코코아박스의 벤조토 사장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조건과 효과적인 홍보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고, 구글코리아의 황경석 부장은 구글이 운영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애플리케이션 트렌드를 전망할 예정이다.
KOTRA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애플(앱스토어)과 구글(안드로이드마켓)이 전체 시장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8월 기준으로 앱스토어가 25만개, 안드로이드마켓이 13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중이다. 2010년 상반기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26조원 규모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애플리케이션은 창조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고 고용창출에도 효과가 큰 미래형 비즈니스다. SW 기업들이 좁은 내수시장에만 의존하지 말고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해외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