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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국내 이용자 대상 '프로요(2.2)' 업그레이드 이달 실시

삼성전자가 이번달 중으로 국내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을 시작으로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달 중으로 국내에서도 이를 실시한다.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용 프로그램인 'KIES'를 통해 이뤄진다.

프로요는 기존 안드로이드 2.1버전에 비해 처리속도가 2~5배 빠르다. 어도비플래시 10.1을 지원하기도 한다. 국내판 프로요 업그레이드에는 해외버전에만 탑재됐던 소셜허브와 한글판 스와이프 기능도 추가된다.

당초 9월 말에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었으나 최적화 과정으로 인해 늦춰져 갤럭시S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시기를 기다려왔다.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대만 HTC 디자이어폰과 구글 넥서스원 등은 프로요가 탑재된 채 발매됐다. 일본에서 출시된 갤럭시S와 최근 국내에 KT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K도 프로요 2.2를 탑재된 채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