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KRX 엑스포 상담 신청건수가 역대 최대규모를 달성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가 주최하는 2010 KRX 엑스포(10.21~23, 코엑스)의 기관투자자와 기업 IR 담당자간 기업투자 상담코너인 1:1 상담 신청건수가 역대 최대 규모인 2,800여건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KRX엑스포 참가기업 167개 상장사 중 상담 신청이 가장 많은 기업은 넥센타이어(주)로 70건의 상담신청을 받았으며 뒤를 이어 (주)포스코켐텍, (주)포스코ICT, 주식회사 화신, 에스엘주식회사, (주)아바코,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 (주)일진에너지, (주)성광벤드, (주)만도, (주)태광 등도 50여건의 상담 신청을 받았다.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상담신청건수가 1,900 여건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920건)에 비해 2배 이상 많았으며, 피신청 상위 20개사 중 지방 및 해외기업이 15개사(상담신청 755건)에 달하는 등 KRX 엑스포가 중소․지방기업과 해외기업의 효과적인 IR 자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KRX 엑스포에서는 지방기업과 해외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한 결과 총 167개 참여기업 중 지방소재 상장기업이 60개사(약 36%)에 달한다.
한편, 지방소재 기업인 성광벤드, 에스엘, 일진에너지, 하나마이크론의 기업설명회와 실적발표회가 10월 21일과 22일에 진행되며, 7개의 중국상장기업 합동설명회도 10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상장기업 합동설명회 참가 기업은 중국엔진집단유한공사, 중국식품포장유한공사, 차이나킹하이웨이홀딩스리미티드, 성융광전투자유한공사(롱에너지), 웨이포트유한공사, 이스트아시아스포츠인터내셔널리미티드,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 등 총 7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