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민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자리인 ‘2010 다이나믹 페스티벌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동 자치회관에서 가장 인기를 누렸던 대표 프로그램을 서로 발표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18일 광진구는 밝혔다.
창작국악 밴드인 ‘웰빙 크레용’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각 동 프로그램 경연을 비롯한 작품전시회와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이어지며 중곡4동 장구교실의 농부가, 화양동 풍물놀이, 자양4동 반고춤, 구의2동 꿈나무 악기 연주 등 15개동에서 총 213명이 참여해 동별 프로그램을 펼쳐진다.
또 프로그램 경연 중간에는 초대가수 박정식의 ‘멋진인생’, ‘천년바위’, ‘유리꽃’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층 전시실에서는 가을을 주제로 한 꽃꽂이, 아이들이 점토 찰흙으로 만든‘제빵왕’클레이아트, 예쁜손글씨POP, 상상력을 발휘한‘한 번 보면 행복해지는 꽃’종이접기 등이 전시된다.
경연 프로그램 심사는 화합성 및 일체감, 창의성과 예술성, 관객호응도, 응원 및 관람태도 등의 점수를 종합하여 최우수상 1개동, 우수상 2개동, 장려상 2개동, 화합상 10개동으로 구분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