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반도체 선도 기업인 브로드컴 주식회사는 오늘 4세대 (4G) 무선 플랫폼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심 커뮤니케이션즈 (Beceem Communication INC, 이하 비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비심은 LTE와 WiMAX 4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4세대 (4G) 멀티모드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최대 200Mbps의 광역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며 스마트폰, 모바일 컴퓨팅, 가전제품, 무선 게이트웨이에 모바일 브로드밴드 접속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비 및 운영 업체들의 관계를 확장시켜주는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비심의 우수인력을 통해 브로드컴의 4G 솔루션은 적기에 선보일 수 되었다.
비심의 4G 기술이 브로드컴의 3세대/2세대 셀룰러형 (cellular) 솔루션, 무선 LAN, 블루투스, GPS, 이더넷 스위칭 및 이와 관련된 다른 IP와 결합되어 고객들은 보다 빠르게 저렴한 통합 4G 무선 광대역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와 이를 엑세스하기 위한 수많은 무선 기기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전 세계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이 같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차세대 4G 네트워크를 쉴 틈 없이 출시하고 있다.
비심의 솔루션들은 4G 셀룰러형 서비스와 관련있는 LTE와 WiMAX의 표준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
스콧 비바우드 브로드컴 모바일 플랫폼 그룹 부사장은 “브로드컴과 비심이 힘을 합쳐 전 세계 서비스 제공업체 및 장비제조업체들에게 무선 멀티 모드 연결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업계 선두자가 될 것이다”며 “미국과 인도에 있는 비심의 유능한 엔지니어들은 4G 네트워크를 도입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브로드컴 제품 포트폴리오에도 추가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렌드라 바부 만다바 비심 최고 경영자는 “비심의 4G 제품들은 브로드컴의 2G, 3G 셀룰러형 솔루션 및 더 넓은 유무선 통신 포트폴리오와 결합했을 때, 운영업체들로 하여금 기존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동시에 차세대 무선 광대역 솔루션을 출시할 수 있게 한다”며 “브로드컴과 결합하여 제공하는 제품들은 업계에서 가장 크고 위력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브로드컴은 약 3억 1천600만 달러에 비심을 인수하게 되면, 비심의 자본에 대한 모든 사외주 및 그 외의 지분에 대한 권리를 얻게 된다.
브로드컴의 보통주 지분으로 지급될 임직원 스톡 옵션을 제외한 모든 인수 금액은 현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들에게 지불해야 되는 총 현금 중 일부는 인수 합의 조건들에 따라 조건부 날인 증서로 대체 된다.
브로드컴은 매수법과 관련된 조정 및 공정가치 회계를 제외했을 때, 비심 인수가 2011년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인수 거래는 2010년 브로드컴의 4분기 또는 1분기인 2011년 3월 안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규제 조건 및 그 외 매각 결정 조건들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