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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외국인들의 원활한 부동산 거래를 돕고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21개 업소를 ‘영어가능 부동산’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서초구에서 운영한 부동산중개 전문영어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중개업소로, 외국인 상대 상담능력 및 영문부동산 매매계약서 문서 작성능력 등이 검증된 곳이다.
구는 상반기 교육과정에서 선정된 21개 업소를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하는 한편 9월 6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교육과정이 12월 마무리되면 상담에서 투어, 매매계약서 작성, 사후 투자관리까지 부동산중개 기본회화 및 서류작성 능력을 갖춘 글로벌 중개업소를 추가 발굴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초구는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외국어 사용가능업소 지정 및 홍보, 외국인들의 동주민센터인 글로벌빌리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