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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보라매공원 내 남부장애인종합 복지관에서 가을맞이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동작구 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남부장애인복지관, 동작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희망동작네트워크 등에서 주관, 동작구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300여명과 구민을 포함해 총 1천여명이 참석했다고 18일 구는 밝혔다.
첫날 농구토너먼트, 플라밍디스크 및 볼로볼 등 뉴스포츠, 거북이 마라톤, 팔씨름, 보치아, 탁구 경기가 펼쳐졌고, 둘째 날에는 체육행사 시상식을 포함하여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 부대행사가 열렸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본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우리구 장애인 수가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어, 앞으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는 금년 하반기 장애인 체육 욕구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장애인들이 자발적으로 체육 동호회 등을 구성하여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