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치, 고추장, 떡 등 건강에 좋은 전통 음식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내달 19일에 총 5개의 강좌가 20명 단위의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20일부터 교육장 별로 모집한다.
전 강좌는 고추장, 김치, 떡, 술 분야 전통 내림솜씨를 지닌 전문가가직접 강사로 나서 맛을 전수하며, 강의에 필요한 실재료비인 1만원 ~ 2만5천원 정도만 부담하면서 무료로 배울 수 있다.
강좌 일정은 먼저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고추장 전통음식 교육장’에서 10월 25일(월) △띄운보리 고추장 강좌를 시작으로 기간내 매주 월요일에 찹쌀고추장, 술빚기 강좌가 진행된다.
텃밭김치 ‘전통음식교육장’에서는 갓김치, 알타리무김치, 배추김치 강좌를 매주 화요일에 3회에 걸쳐 진행하며, ‘떡 전통음식교육장’에서는 꼬장떡, 꿀떡, 오메기떡, 약식 만들기 교육을 매주 금요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전통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으나, 마땅한 곳이 없고 또 비싼 수강료가 부담스러운 서울 시민을 위해 전문가가 맛을 직접 전수해 주는 소그룹강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