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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기업 최초 '재난 구조단' 창단

한전은 19일 'KEPCO 119 재난구조단'을 국내 공기업 최초로 창단했다.

김쌍수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창단식에서 “한전은 전국민을 고객으로 삼고 있는 국민기업인만큼 사회환원은 당연한 것이다"며 "구조단원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구조단은 본사에 센터를 두고 전국 6개권역에 지역사무국을 뒀다. 구조단원은 총 110명으로 평소 사업장에서 업무를 담당하면서 상황발생시 재난지역으로 출동해 구조활동을 펼치게 된다.

향후 구조단원들은 소방학교 등에서 전문과정고 수료할 예정으로, 이들은 국내 뿐아니라 해외 대형 재난시 인명구조·응급처치 및 현장 복구활동 등 각종 구호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단식 이후 노사합동으로 장기기증 운동본부와 각막기증 설명회 및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