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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 포터’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21)가 500억 원대에 달하는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들은 18일(현지시각)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보다 재산이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드클리프의 재산은 4,500만달러(한화 약 506억원)이며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와 3위 해리 왕자의 재산은 각각 4,400만달러(한화 약 5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래드클리프는 2009년 재산이 약 1500만 파운드(약 300억원) 수준으로 아역배우 중 가장 부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어 1년 새에 재산이 또 다시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1세 때부터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아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래드클리프는 길모어 제이콥스사에 투자금으로 1800만 파운드(약 322억원)를 보유하고 있고, 뉴욕에 1000만 파운드(약 113억원) 상당의 부동산 3채, 런던에도 아파트 1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음 달 18일 ‘해리포터’시리즈 속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 개봉을 앞두고 있는 래드클리프는 최근 미국의 한 아파트를 꾸미는데 15만9,000달러(한화 약 1억7,900만원)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스틸